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호텔에서 중국방직공업연합회 쑨뤠이저 회장, 일본섬유산업연맹 토미요시 케니치 부회장 등 한·중·일 3국 섬유패션 단체 및 기업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한·중·일 섬유산업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공통의제는 ‘3국 섬유산업 현황과 전망’이다. 디지털 전환(한국), 패션의 혁신 및 발전과 동양문화(중국), 지속가능성(일본)을 각국 개별 의제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섬유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 역사상 유례없는 산업의 구조 변화에 직면한 섬유패션산업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섬유의류 교역을 촉진하며 회복력 강화를 위해 상호 이익이 되는 지속가능성, 탄소중립을 위한 3국의 협력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섬산련 최병오 회장은 “3국 섬유패션업계가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 소재 개발, 디지털 혁신 등 지속가능한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며 지속가능 순환경제 구축에 적극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