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1월부터 7월까지 집계된 베트남의 섬유, 의류 부문 대한국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나 1위 중국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베트남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동기간 중 대한국 수출은 약 15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88% 성장을 보였다. 한국의 섬유, 의류 분야 최고 수입국은 중국으로 34.46%를 차지하고 있고, 베트남이 2위로 32.67%를 기록 중이다.
이와 같은 수출 증가에는 베트남의 기술 및 생산성 증가와 한국-베트남간 무관세 협정 등이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2017년 베트남은 한국으로 27억 달러 상당의 섬유, 의류 제품을 수출한 바 있는데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올해 수출이 2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