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ars, 파산 보호 신청

 

매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미국 Sears가 결국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수 년에 걸쳐 계속 매장 수를 줄여온 시어즈는 조만간 142개 매장을 추가로 폐점하겠다고 밝혔다. 최대 주주인 램퍼트 회장은 CEO 자리에서 즉시 물러난다.
현재 시어즈의 매장은 687개가 남아 있고 2011년 이후 7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총부채는 113억 달러 정도이다. 1892년 창업해 한 때 미국 최고의 유통업체로 손꼽혔던 시어즈는 월마트와 아마존과의 경쟁에서 차례로 밀리면서 어려운 시기를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