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의 세계 최대 규모의 신발 R&D센터인 ‘DISC’가 지난 10월 17일 부산 명지국제 도시에서 정식 개관했다.
데상트글로벌은 그룹은 일본 오사카에 의류 R&D 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부산에 신발 R&D센터를 구축했다.
‘Descente Innovation Studio Complex’는, 신발에 대한 과학적 연구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원천기술과 하이 퍼포먼스 신발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대지 면적 17,082㎡ 규모에 지하1층, 지상2 층으로 지어졌으며 인체역학연구실, 소재테스트실, 제품개발실부터 400m 트랙, 경사 트랙, 풋살장, 농구장 등 필드 테스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에는 소비자 분석부터 신발 시제품 제작까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상급의 시설과 장비들을 구비했다.
앞으로 데상트는 물론 그룹 소유의 르꼬끄, 엄브로 등 모든 브랜드의 신발 R&D센터로 활용한다.
투자와 운영을 맡은 데상트코리아는 앞으로 연간 수익률의 1/6 가량인 100억 원을 DISC 운영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ISC 센터장에는 마리오 라포튠(Mario Lafortune)이 선임되었는데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생체역학 박사 출신으로, ‘아디다스’ 스포츠 용품 R&D센터 컨설턴트를 거쳐 14년간 ‘나이키’ 스포츠 연구소 이사로 근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