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3분기 영업적자 기록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3분기 영업실적이 180억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24일 공시된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증가한 3890억원을 기록했지만 2분기 대비 270억원이 줄어든 것이다. 영업이익도 2분기 60억원 이익 이후 3분기 들어 약 240억원 손실을 보여 18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신규 브랜드 런칭과 스포츠 마케팅 비용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며, 비수기 진입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적자로 영업이익률은 2분기 1.4%에서 3분기 –4.6%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