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의류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

부산시가 지역 전통산업인 의류봉제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12억 6천만원을 들여 지역 내 의류봉제업체 작업환경 개선과 봉제장비 임대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 봉제산업은 전국 3위 규모(업체 1천 982개, 종사자 1만 2천 259명)로 섬유패션산업 안에서도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가장 많다. 그동안 최고 기술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으나 최근 내수부진, 경기불황 등으로 경영여건이 나빠지고 고용환경도 열악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의류봉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내년에 4억 2천만원을 투입해 90여개 업체의 작업환경 개선 및 봉제장비 임대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작업장 환경개선은 LED 조명·환기시설 공사와 집진기·노후 보일러 등 공장시설 개선 비용의 80%까지를 업체당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봉제장비 임대사업 지원은 일반 재봉기를 비롯 특종을 포함한 약 25종의 봉제장비 임대 비용을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 “이번 사업은 의류봉제업체 종사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류봉제업체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