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사이즈가 자동 조절되는 스마트 운동화 공개

스포츠용품업체 나이키가 스마트폰으로 조절도 가능한 운동화를 출시했다. 지난 15일, 나이키는  미국 뉴욕시에서 상품 공개 행사를 열어 신기만 하면 저절로 발에 맞춰지는 기능을 지닌 운동화 ‘나이키 어댑트 BB’를 선보였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운동화는 신발 끈이 아예 달려 있지 않고 발을 넣기만 하면 신발 모양이 전자동으로 발에 맞게 조이거나 느슨하게 변한다.

신발에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회전 센서) 등의 센서가 탑재돼 있어 사용자 개개인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이에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신발과 연동된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거나, 신발 옆에 달린 단추 두 개를 누르는 방식으로도 착용감을 조절할 수 있다.

나이키는 이 신발이 “스마트폰 두 대가 양발에 달린 것과 같다”며 추후 앱 업데이트를 통해 신발의 성능이 향상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신발의 내장 충전지가 약 2주마다 충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