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패럴 브랜드, 방호복과 마스크 생산에 동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감염 확대로, 방호복이나 마스크 등 용품이 부족한 중국은 다수 관련 메이커가 이러한 용품 생산에 동참하고 있다. 지방 어패럴 브랜드도 정부의 요청을 받아 제품 생산에 나섰다.

중국 방직공업연합회가 8일 관련 메이커 약 300개사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60%가 생산을 재개해 의료용 마스크는 하루 1,400만 장, 방호복은 4만벌 가량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성복 브랜드 ‘Lilanz’는, 생산 설비 35대를 도입해 6일부터 방호복 양산에 들어갔다. 이너 브랜드 ‘3GUN’도 방호복 양산에 동참했다. 5일 현재 하루 생산 규모는 5,000벌이며 향후 8,000벌 이상으로 늘려 간다는 계획이다.

캐시미어 제조사 ‘Ordos’는 마스크와 방호복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마스크의 하루 생산량은 5,000~1만장, 방호복은 5,000벌 규모다. 남성복 브랜드 ‘Youngor’나 ‘Hongdou’도 마스크를 생산하기로 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 중인 가운데 9일부터 중국의 많은 도시에서 기업이 생산 활동을 재개했으며 ‘Lu Thai Textile’ 등 섬유 대기업도 생산을 시작했다.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선염 원단 제조사 ‘Lu Thai Textile’은 9일부터 산둥성 본사공장에서 생산을 재개했다. 90%에 해당하는 13,000명이 넘는 종업원이 직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월 중에 2,000만 미터의 원단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