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OEM 공장화 탈피, 부산 신발 자체 브랜드 집중 육성”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부산의 신발산업을 기존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구조 중심에서 자체브랜드 집중육성 방향으로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2020 부산브랜드 신발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또는 소공인기업의 창업형, 매출 50억 미만의 성장형, 매출 50억 이상의 성숙형 등을 대상으로, 창업형 4개사, 성장형 4개사, 성숙형 1개사 총 9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개발, 디자인, 마케팅역량 강화, 환경구축 지원 등 제품 개발·사업화를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3억7000만원이다.

특히 올해에는 선정평가위원회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기업 규모에 따른 성장 사다리별 지원 분야를 세분화하고 특정기업 수혜 방지를 위해 누적지원금 5억 이상 기업은 신청을 제한하는 총량제를 도입하며, 향후 개발된 제품에 대해 부산국제신발전시회 참여를 강화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패션화 창업 붐과 고기능성 신발 수요에 맞춰 지역 기업과 함께 부산 자체브랜드 신발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부산 신발산업의 중심축을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뿐만 아니라, 부산 신발만의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자체 브랜드 중심으로 산업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