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류 메이커 40개사, 방호복 제조 개시 검토

태국의류제조업자협회(TGMA)의 유다나 사무국장은, 국내 의류제품품 메이커 30~40사가 의료 종사자용 개인 방호복(PPE,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의 제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의류제품의 수요가 급감하고 있어 방호복 생산 라인을 설치해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현지 관련 매체가 전했다.

PPE 품질 규격에는 일반 옥외 작업용 등으로 한정되는 제 1~2급부터 의료 종사자용의 제 5급까지 있다. 방수 성능 등을 채우면 되는 제 2급까지의 PPE라면 자국내 의류제품 메이커의 기존 설비로도 생산이 가능하다. 한편, 의료 종사자용 PPE를 제조하려면 바이러스나 세균의 투과성 시험을 실시하는 연구실이 필요해, 정부 당국에 설치를 요청키로 했다. 연구실 설치 비용은 5,000만 바트 정도 소요된다.

태국은 현재, 주로 미 듀퐁이나 3M 등 브랜드의 일회용 PPE를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코스트는 1벌에 200~300바트로 다소 높아, 30회 정도 재 이용을 할 수 있는, 1벌 1000~1500바트의 폴리에스테르제 PPE를 국내에서 제조해, 코스트를 1회당 50바트 정도까지 인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PPE의 주 생산국은 일본, 중국, 대만, 미국 등이다. 생산 체제를 갖추면 향후 태국제 PPE가 이들과 경쟁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