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의류제품, 세이프가드 발동 조사 착수

인도네시아의 무역부 상업거래 감시위원회(KPPI)는 1일, 의류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발동 조사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18품목이다. 동 위원회는 성명에서, 이들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사업자로부터 인도네시아 섬유업자협회(Indonesian Textile Association, API)를 통해 9월 9일에 조사 요청을 받았다. 마르조코 위원장은 “API의 조사에 따르면, 의류제품의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어 국내 제조업자를 압박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조사 개시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 2017~2019년 시점에서 수입량 증가를 발단으로 한 소비 부진과 국내 생산 감소 등 국내 기업의 손실이나 사업 압박이 있었다고 한다.

중앙 통계국의 2017~2019년 데이터에 따르면, 의류제품 수입량은 3년간 연평균 7.33% 증가했다. 2017년은 총 4만 7,926톤이었지만, 2019년에는 5만 5,214톤이었다. 2019년 시점에서 최대 수입처는 중국으로 전체의 79.3%를 차지했다. 방글라데시(수입 셰어 5.7%), 베트남(3.4%), 싱가포르(3.0%)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