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Esprit, 적자 심화, 2년 이내 흑자 전환 목표

홍콩 어패럴 대기업, Esprit Holdings Limited(에스프리·홀딩스)가 9월 29일에 발표한 2020년 6월기 결산(미감사의 잠정치)은 순손익이 39억 9,200만 홍콩 달러의 적자를 보였다.적자액은 전년의 21억 4,400만 홍콩 달러에서 86.2%로 확대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3.6% 감소한 98억 7,400만 홍콩 달러를 기록했다.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외하면 코로나 재난으로 21%의 수입이 감소했다. 구미에서의 매출은 3~6월에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를 보였다.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매장은 어쩔 수 없이 임시 휴업을 해야만 했다.

시장별 매출액은 주력인 독일이 26.1% 감소한 32억 7,000만 홍콩 달러, 독일을 제외한 구미가 24.8% 감소한 26억 7,500만 홍콩 달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50.4% 감소한 5억 4,700만 홍콩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동사는 흑자 전환 계획의 일환으로, 6월 말까지 중국 본토를 제외한 아시아의 56개 매장을 폐쇄했다. 6월 말 시점에서 본토의 전 매장을 폐쇄하는 등 신전략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6월까지 전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예측은 어려우나 제1사분기에 해당하는 7~9월의 실적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년 이내 흑자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