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직물의 현지조달율 약 40%, 나머지는 수입 의존

베트남 상공부가 최근 국회 상무위원회에 보낸 보고서에 따르면, 섬유·봉제기업의 원재료 국내 조달율은 40~45%선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8월에 발효한 EU와의 자유무역협정(EVFTA) 우대 대상이 되려면 원산지 규정을 충족시켜야 하는 현 상황 하에서는 어럽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국내의 직물 수요는 연간 약 100억 미터이지만, 생산량은 약 23억 미터로 수요의 25% 정도 밖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나머지의 70억 미터는 중국이나 대만, 한국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2019년 섬유제품 수출액은, 400억 달러 가까이 올랐다. 한편, 같은 해 직물 수입은 약 130억 달러로 수출 확대에 따라 수입도 늘고 있다.

베트남 봉제협회(VITAS)의 계산으로는, 국내 생산의 부족분을 보충하려면, 약 3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올해는 코로나 재난으로 직물 수입도 정체되고 있다. 1~9월은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84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