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로 성북구청장,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회장에 선출

서울 성북구청장이 동북권에 특화된 패션·봉제산업 발전을 이끌게 됐다. 성북구는 10일 열린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이승로 구청장이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는 봉제산업 발전과 서울 자치구별로 특화된 봉제산업의 차별화된 전략 수립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뭉친 단체다. 2017년 종로구와 중구를 비롯해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9개 자치구가 힘을 모았다. 봉제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 정책 등에 대한 의견 개진과 공동 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하고 있다.

협의회 구성 이후 이들 지자체는 패션·봉제산업과 관련한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개선 사업과 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 원단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등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마스크 부족현상이 발생했을 때 면마스크 생산 방향과 공적구매 방안을 마련해 ‘국민안심마스크’를 제작, 대량 공급했다. 공공에서 이른바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는데 기여한 셈이다.

이승로 신임 회장은 “사업자·공장 등록을 못한 업체 등이 지자체 정책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이런 문제는 자치구 단독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한다”며 “발전협의회 소속 자치구가 협력해 서울시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