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인 봉제업체, 찌아찌아족에게 ‘한글 티셔츠’ 선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에서 봉제회사를 운영하는 서광호(59) 금광섬유 대표가 최근 술라웨시주 부톤섬의 찌아찌아족 학생 1천여명에게 한글이 프린트된 티셔츠를 선물했다.

서대표는 11년째 찌아찌아어 한글 수업을 이어온 정덕영(59) 선생에게 힘이 되주고 싶다는 의미에서 이번에 아이들에게 한글이 새겨진 티셔츠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기능성 천을 구매해 가슴 부분에 ‘찌아찌아 한글학교’라고 프린팅한 티셔츠 1천500장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입을 수 있도록 여러 사이즈로 티셔츠를 만들어 부톤섬으로 보냈다.

마침 운영하는 봉제공장이 비수기라서 바로 티셔츠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