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의료용 마스크 수입가 80% 하락

인도네시아 중앙 통계국에 따르면, 의료용 마스크의 수입 가격이 4월, 1킬로당 51.2달러에서 9월에는 10.1달러로 약 80% 하락했다. 중국에서의 수입이 늘었기 때문이다. 4월에 100%였던 자국 내 의료용 마스크 공장 가동률은 11월 시점에서 60%까지 떨어졌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인니 무역부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를 억제할 수 있었던 중국이 마스크 수출을 확대한 게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섬유업체들이 마스크 등 의료용 방호구 생산을 늘리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마스크의 공급이 늘고 있어 다른 제품으로 생산을 변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니 세관국 관계자는 “개정령으로는 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품목을 당초의 73개 품목에서 21개 품목을 삭감했다. 관세를 면제하고 있었던 서지 칼 마스크에는, 20%의 수입 관세를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산업부 데이터에 따르면, 인니에서 연내 생산되는 의료용 마스크는 35억 2,000만 장. 이에 비해 수요는 약 1억 3,000만 장에 머물 전망이어서 33억 9,000만 장이 공급 과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