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한국 캐주얼복, 가방, 신발시장 플러스 성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2020년 한국패션시장 추정 규모(KFI, Korea Fashion Index)를 2019년 41조 6천억원 대비 2.0% 감소한 40조 8천억원으로 발표했다.

섬산련은 금년 하반기까지는 코로나19 재확산, 고용시장 부진, 가계부채 부담 등의 제약 요인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복종별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재택근무로 인한 간편복과 2030세대의 명품소비 영향으로 캐주얼복, 신발, 가방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2020년 한국패션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일상화된 재택근무와 실내외에서 가볍게 착용이 가능한 이지웨어나 홈웨어 품목이 인기를 끌면서 캐주얼복 시장 규모는 전체 섬유패션시장의 38.9%를 점유하여 15조 9천억원을 달성하였으며, 향후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신발 시장 규모는 6조 6천억원으로 2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5.7%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제화시장은 다소 약세를 보이겠지만 2030세대의 스트리트 패션인 운동화와 패션스니커즈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신발시장의 반등을 이끌어냈다.

가방 시장은 고가의 명품소비 영향으로 인당 구매금액이 상승하면서 전년대비 8.8%의 증가율을 기록, 최고의 성적표를 달성하며 시장규모 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산련은 오는 12월 17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한국패션시장 전망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자료를 제시하는 하반기 “2020년 한국패션시장 규모 조사”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섬유패션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패션넷코리아(www.fashionnetkorea.com)’를 통해 시청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