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류 대기업 ‘Nice’, 코로나로 올해 매출액 전년 수준

태국의 대형 의류제조기업, 나이스그룹(Nice Group Holding Corp.) Prasop CEO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올해 매출액이 전년 수준 혹은 10% 이하의 수입 감소가 전망된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연초에는 매출액을 전년 대비 15% 증가한 5억 달러가 목표였으나 코로나 영향으로 일시 감산했기 때문에 플러스를 확보하는 것은 어려워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요 고객인 해외 대형 스포츠용품 메이커는 온라인으로 매출을 확보하고 있어, 대폭적인 수입 감소는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생산량은 지난해 5,800만~5,900만 벌이었으나 올해는 약 5,600만 벌에 머무를 전망이며 내년은 6,000만 벌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이스그룹은 현재,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의 4개국에서 봉제공장을 가동하며 종업원 2만 6,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코로나 유행 확산 때는 조업일을 주 6일에서 4일로 단축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2,000~3,000명을 감원했지만 코로나 수습에 따라 재고용을 시작했다.

거점별 수출 비중은 태국이 35~36%, 캄보디아가 30%, 베트남이 20%, 중국이 10%로, 캄보디아는 세제 우대 조치를 받게 되는 유럽向 수출 거점이다. 올해 8월에는 유럽연합(EU)이 캄보디아의 무관세, 수량 무제한으로 수출을 인정하는 특혜 제도 ‘무기 이외 모든(EBA)’의 적용을 일부 중단했지만, EU를 탈퇴한 영국이 재적용 방침을 나타내고 있어 조업을 계속하고 있다. 중국 생산 거점은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지만, 코로나 수습으로 수요가 급속히 회복되기 시작하고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조업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