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인도 섬유·의류기업, 파트너십 확대 다짐

최근 인도 주재 베트남 무역사무소와 인도 수입상회의소(IICI)가 최근 회의를 통해 섬유·의류 분야를 특정해 상호 긴밀한 협력를 다짐했다. 지난 수 년 동안 인도는 베트남의 섬유·의류 회사들을 위한 자재 공급국으로, 지난해 11월 말까지 총 수입 자재 중 7%를 베트남에 공급해 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인도측 관계자는 “인도에서 섬유·의류 산업은 매우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다”며 “현재 추산으로는 약 4천 5백만 명 이상의 노동자를 위한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2018-2019 회계연도에 국내 총 수출 수입의 15%를 섬유·의류 산업이 차지했다”고 분석하면서 “2018-2019 회계연도에 인도의 섬유·의류 산업시장의 규모는 대략 1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인도 국내총생산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영 의류섬유그룹(Vinatex) 관계자는 “베트남은 중국과 인도에 이어 현재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섬유·의류 수출국”이라며 “베트남이 앞으로 섬유·의류 산업에서의 더 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인도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트남의 섬유·의류 산업은 해마다 10~15%의 성장을 이어왔으나, 지난해에는 수십 년만에 처음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2021년에는 섬유·의류 상품 수출 증가율이 9-15%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