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개연, 대구·경북 섬유社 대상 설문조사, 올해 섬유수출 ‘호전’ 전망 내놔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역 섬유업체 59곳을 대상으로 2021년도 경기전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대구·경북지역 수출·경기 전망으로 내년도 지역 섬유 수출액이 23억 6,8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수출 예상액(22억 1200만 달러) 대비 7.1% 증가한 것으로, 수출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섬유 수요 회복 등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산업용·친환경 섬유와 의료·방역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원료와 제품 수출 모두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코로나 종식 여부가 변수로 작용해 섬유산업 침체는 다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들은 올해 기업경영 위협효소로도 코로나 영향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31.1%), 내수 침체(24,3%), 유가·환율 불안정(15.5%) 등을 꼽았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올해 지역 섬유 수출은 코로나19 종식 여부와 수출단가 인상제약 등 부정적인 요소들도 있으나 지난해 수출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섬유 수요 회복 등으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