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패션명가 유물 다리미, 인사동 ‘갤러리 레스토랑 담’에서 전시

밀라노 패션 장인들이 사용하던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지닌 다리미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인사동 ‘갤러리레스토랑 담’에서 열리고 있어 화제다.

이 유물 다리미들은 수집가 박찬효씨가 중국의 수집가와 치열한 경합 끝에 확보한 약 200여 점이다. 패션 거장들이 150년 전 부터 최근까지 실제로 현장에서 사용하던 손때에 절어 있는 귀중한 소품들이다. 특히 다리미 외관에 장식된 그림과 문양은 유럽 가문의 문양으로, 이 다리미들을 사용해 명품을 만들어낸 거장들의 향취가 그대로 배어 있어 더욱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수집가 박찬효씨는 “이 유물들을 박물관이나 전시관 등 꼭 필요한 용처가 생기면 한꺼번에 기증해 패션에 관심있는 많은 이들과 공유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31일까지 인사동 ‘갤러리레스토랑 담'(인사동길 30-7번길)에 가면 전시물을 직접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