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 제조업체 대상 ‘자생력 강화 패키지지원’ 진행

서울시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이 있지만 영세하고 작업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제조업체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형소공인*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이 도시제조업의 새로운 성장기회를 여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도시형소공인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시 도시형소공인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홍보마케팅 등을 기업 당 평균 2,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한도 내에서 원하는 지원 분야를 자유롭게 패키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도시형소공인 : 서울시 소재 제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 사업체

작년 서울시 지원을 받은 21개 업체들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국내외에서 총 92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40억) 대비 126%의 매출성장을 이뤄냈다. 10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이뤄졌다.

패션기업 ‘뮤제’는 제품개발과 홍보마케팅에 집중적인 지원을 받아 2017년 런칭 이후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의류업체 ‘콤포'(사진)는 시제품 제작지원으로 인조퍼에 다른 원단을 접목한 제품 13종을 출시했다. 현재 신세계 등 유명 백화점 10곳에 입점하는 성과를 내며 성장 중이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올해도 ‘도시형소공인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이어나간다. 3월 중 모집공고를 통해 기업을 선정해 기술과 품질, 서비스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소공인들의 요청사항과 실수요를 반영해 지원 분야를 기존 9개에서 6개(▴시제품 개발‧제작 ▴제품 고급화 ▴홍보마케팅 ▴판로 ▴교육 ▴인증)로 통합해 집중 지원한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고도화를 위한 밀착지원을 지속 확대해 도시제조업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목표다.

소공인은 필요한 지원항목을 자율적으로 복수선택 가능하고, 평가와 예산 조정을 통해 선정된 소공인은 약 6개월간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소공인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수시로 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잠재력을 지닌 소공인을 집중 지원해 전년대비 126%의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도시형소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도시제조업 성장 기반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