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미얀마 협력 봉제공장 화재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미얀마 시위 상황이 악화되면서 일본 유니클로 제품을 생산하는 현지 봉제공장 두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힌두타임스가 보도했다.

이에 대해 유니클로의 패스트 리테일링은 자사 제품을 생산하는 봉제공장 화재에 대해 공식확인해주었으며 당시 가동은 중단된 상태였고 사상자도 없었다고 밝혔다.

화재 사건 발생 전 패스트리테일링은 정세불안이 이어지고 있는 미안마의 의류 등 자사 제품 조달 현황에 대해 “일부 상품의 생산과 유통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회사 홍보관계자가 밝힌 바 있다. 이는 협력 봉제공장의 공장노동자들이 출근을 거부하고 있어 공장 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패스트리테일링의 미얀마의 거래처는 2020년 3월 기준 최대 도시를 관할하는 양곤 관구에 5개 공장, 중부 바고 관구에 1개의 공장이 있다. 지난 3월 14일 밤에 계엄령이 선포된 라인타야와 슈에피타 등 2개 군구에 있는 공장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 외에 공개하지 않은 공장도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사는 미얀마 봉제공장에서의 향후 조달에 대해 현 시점까지 변경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유엔이 규정한 “비지니스와 인권에 관한 지도원칙”을 준수하고, 조사나 상황을 감시한 가운데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미얀마 시위를 이끄는 측에서는 외국 기업들에 대해서 미얀마에서 군을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중단하라는 요구를 하고 있으며 군을 압박하라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패스트 리테일링은 “우리는 미얀마의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유엔 기관과 NPO를 비롯한 다른 글로벌 기업들과 대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