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신강위구르 면화제품 사용 중단으로 중국서 퇴출 위기

H&M이 중국의 인권 탄압에 반대하며, 신강위구르 자치구의 제품 불매를 선언한데 따른 후폭풍을 초래했다.

H&M은 신강의 강제 노동 및 인권 침해 등의 이유로 신강 의류 제조공장과의 협력 중단, 제품/원자재 사용을 전면 금지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H&M은 전 세계에 있은 1,700개 제조업 공장 및 공급상에게 신강 면화 사용 금지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다수의 연예인들은 H&M과의 광고 계약을 즉시 중단할 것이라 입장을 밝혔으며, 징둥, 핀둬둬, 티몰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역시 H&M 관련 상품 판매를 금지했다.

H&M은 향후 BCI(Better Cotton Initiative, 더 나은 면화 계획)가 인정한 농장에서 면화를 구입할 것이라 밝혔다.
BCI는 세계 면직산업의 인권 탄압 철폐를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전년부터 신강의 면화 제품을 인정하지 않은 바 있다.

현재 유니클로, 나이키, 아디다스 등 대형 브랜드들 모두 BCI 회원으로 향후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타(安踏) 등을 포함한 중국 브랜드는 해당 단체를 탈퇴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