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의류 수입 감소, 소싱국들 ‘울상’

지난해 아시아 공장 가동 중단과 올해 미국 내 수요 회복의 시작을 알렸던 2021년 첫 두 달 동안의 미국 의류 수입은 여전히 전년 대비 13.84% 감소한 109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19일 미국 매체(Sourcing Journal)가 미 상무부 섬유의류국(OTEXA)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상위 10대 의류공급업체 중 파키스탄만 대미 수출액이 13.45% 증가한 2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OTEXA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과 관세로 인한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지난 몇 년간 시장점유율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최대 공급국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4억 5천만 달러로 이 기간 동안 9.22%의 감소를 기록했다.

미국 브랜드와 소매업체의 아시아 주요 생산국 중 2위인 베트남으로부터의 수입은 2월까지 12.09% 감소한 21억 달러, 3위인 방글라데시의 수출은 13.11% 감소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로부터의 수입은 14.08% 감소한 4억 5,100만 달러, 인도는 21.89% 감소한 5억 9,400만 달러, 인도네시아로부터의 수입은 29.62% 감소한 5억 5,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위 10위권 내에는 서반구 공급국 멕시코가 2억 8,200만 달러로 13.25% 감소했고, 수출은 11.74% 감소한 3억 3,100만 달러, 엘살바도르는 10.63% 감소한 2억 4,200만 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