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광진구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면목로 158)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중곡동 지역에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하여 소공인들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11월 1일에 문을 연 광진구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는 봉제산업이 모여있는 중곡동 지역에 조성하였다. 센터는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구축하였다. 건물의 지하 1층과 지상 3층, 4층을 사용하고 연면적은 625.4 제곱미터이다.
이용자들이 원하는 종합지원센터를 만들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봉제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하며 리모델링 설계와 봉제장비 구매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지하 1층은 온라인 홍보 등을 위한 제품촬영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다목적 교육실로 구성하였고, 지상 3층은 공동작업장과 전시실, 사무실로 조성했다. 지상 4층은 자동재단실로 재단기 2기를 설치하여 한정된 작업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였다.
센터는 자동 재단 서비스 제공, 공동작업장 등 공간 및 장비 이용, 봉제실무 및 창업 교육 프로그램, 수주회 개최 및 판로개척 등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주요 내빈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봉제장비와 자동재단기 작동 시연 등을 선보였으며 식이 끝난 후에 다같이 시설을 관람하였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봉제단체들의 화합을 통해 중곡동 지역이 봉제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봉제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