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는 11월 18일(토) ‘섬유패션인의 화합과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2023년 섬유패션인 한마음 걷기대회’를 서울(남산골한옥마을), 대구(봉무공원), 부산(이기대수변공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지금까지는 수도권에서만 진행되었으나 지리적 한계로 섬유·패션 주요 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지 못했던 대구, 부산도 올해부터는 지역별로 걷기대회 행사를 갖고 온라인 채널(개·폐회식)을 통해 참여했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한 걷기대회 행사는 ‘장학기금 조성과 기부문화 전파’라는 따뜻한 취지에 공감하는 전국의 섬유패션인 및 가족 등 1,100명이 참가하였으며, 참가비 전액은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되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걷기대회 참여를 통한 소액을 기부하는 풀뿌리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기부금 조성을 통한 섬유패션 종사자 자녀에 장학금 수여로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섬유·패션 스트림간 상호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참여율을 높이는 경품도 나날이 증가해, 올해는 42개사에서 약 4,800여개 품목을 기증받아 대회 참여자들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