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24년 섬유, 의류 수출액 440억 달러 목표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는 올해 4분기부터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 2024년 섬유 및 의류 수출로 440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VITAS 회장 Vu Duc Giang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올해 수출 수익이 작년보다 약 9.2% 감소한 4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영향과 수요 감소로 인한 대규모 재고로 암울한 환경 속에서도 이번 성과는 재계의 엄청난 노력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Giang은 2023년에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제품이 기록적인 숫자인 104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했다고 덧붙였다.

VITAS에 따르면 미국은 9월 말까지 매출액이 110억 달러가 넘는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제품의 최대 수입국으로 남아 있다. 이어 일본이 약 30억 달러, 한국이 24억3000만 달러, 유럽연합(EU)이 뒤를 이었다.

주요 시장 중 베트남의 EU로의 수출은 9개월간 매출이 13% 감소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베트남 생산자들은 36종의 제품으로 수출용 제품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Giang은 시장, 제품, 고객 및 파트너를 다양화하는 것은 베트남 섬유 및 의류 산업이 대규모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방법이며 베트남이 내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VITAS에 따르면 의류 산업은 녹색 생산과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치를 계속해서 시행할 것이다.
베트남은 패션 산업을 발전시키고, 국내 브랜드를 구축하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