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eoul Tex&Tech(설텍), 3월 1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

이베이, 알리바바, 마플 등 이커머스 플랫폼은 물론 세일즈포스, 센트릭소프트웨어 등 패션 산업 DX(디지털 전환) 핵심 솔루션이 참여하는 패션테크 페스티벌, 2024 Seoul Tex&Tech(설텍)이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2024 설텍(Seoul Tex&Tech)은 ‘디멘션(DIMENSION)’을 주제로 선정했다. 팬덤 브랜딩과 밸류체인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한국 패션의 시장 규모를 넓힌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2024 설텍은 국내 패션 기업의 소싱 경쟁력 강화를 위해 B2B 전시회까지 동시에 개최한다. 국내외 우수 소재기업 130개와 디자인 개발력을 갖춘 ODM 완제품 제조기업, 패션테크·이커머스 플랫폼 1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국내 패션 기업의 소싱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설텍은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SFI)’와 중국 경방성 집단이 공동 개최한다. 컨퍼런스·미디어 플랫폼 ‘디토앤디토’와 중국 샘 엑스포(SAM EXPO)·QSL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동 주최 측은 “최근 해외에서 열린 K패션 팝업스토어에 대한 호응도가 높다”며 “이 같은 흐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K패션에 대한 글로벌 팬덤을 만들고 업체들이 활동 무대를 글로벌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30개 우수 소재 기업과 ODM 제조 기업까지 한 자리에 모인 이번 설텍이 한국 패션의 차원이 한 단계 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