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올해 추경에 지역봉제 지원 8억 원 편성

봉제업체 지원을 위한 사업 예산 5억 원을 확보하고도 사업 추진을 않고 반납해 논란이 된 바 있는 서울 광진구가 긴급 편성한 올해 첫 추경예산안에 봉제산업 지원을 위한 사업비 8억 원 등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9번째로 봉제업체가 많은 광진구 중곡동 일대에는약 6백여 곳의 봉제업체가 밀집해 있다.

광진구는 지난 2020년 서울시의 스마트 공정화 사업에 선정되어 공용재단실과 교육장 등 봉제업 지원 시설 마련을 위한 예산 5억 원을 교부받았지만 사업을 추진하지 않고 예산을 반납해 지역 봉제업체는 물론 지역 정치인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했다.

올해 362억 원 규모의 첫 추경 예산안을 긴급 편성했는데, 이 안에는 봉제업체 지원을 위한
‘스마트솔루션앵커사업비’ 약 8억 원도 포함되어 있다.

안찬율 광진구 기획경제국장은 “봉제산업 활성화와 봉제 소공인 지원을 위한 종량제 봉투지원 사업에 3억 2천 4백만 원, 스마트 솔루션앵커사업 구비 대응비 7억 9천 4백만 원, 봉제사업 실태조사 용역에 2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솔루션 앵커사업은 시비와 구비가 6대 4로 매칭되는 공모사업으로 구는 사업 선정에 대비해 구비 7억 9천 4백만 원부터 편성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구는 서울시 관계부서와 협의 중에 있다는 뜻을 밝혔지만, 서울시가 이 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할지 광진구가 대상지로 선정될지 등은 아직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