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2024 테크텍스틸’에서 탄소절감 기술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이사 사장: 김영범)는 오는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 ‘2024 테크텍스틸’에 참가해 탄소절감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2024 테크텍스틸은 다양한 산업용 섬유의 혁신적인 소재부터 기술까지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50개국 13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주력 제품인 아라미드의 혁신 사례를 고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작년 말 더블업 증설을 통해 15310t까지 생산량을 확대한 아라미드는 디지털 전환을 공정에 적극 적용하여 납기 개선, 품질 관리 극대화, 에너지 모니터링 통한 탄소 절감 등을 통해 고객 가치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폐생수병(PET)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제품도 소개한다. PET장섬유 부직포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 (GRS, EPD) 을 통해 유럽 시장에 카페트 용도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영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총괄임원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섬유분야에서 갖고있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했다”며 “특히 유럽시장은 친환경 관련 변화를 주도하는 시장으로 우리의 지속가능성 구현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