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9월 섬유의류 수출 350억 달러 기록

올해 1~9월 베트남 섬유의류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50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주요국 인플레이션 및 소비수요 감소로 베트남 섬유의류 기업들은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중국 등 주요 수출시장 외에도 러시아, 기타 유럽국가, 멕시코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등 수출 감소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청바지, 티셔츠 등 기존에 취급하던 품목 이외에 추가품목을 수출하며 품목다변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베트남은 방글라데시, 인도, 중국 등 주요 섬유의류 수출국 중 가장 먼저 공장 운영정상화 정책을 시행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은 수주물량 및 수출 증가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3/4분기부터 수주물량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섬유의류 주요 수입국인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높은 인플레이션에 기인한다.

베트남 섬유의류업계는 수주물량 감소세가 내년 1/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부터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효과로 對 EU 베트남 섬유의류 수출 관세가 2~4% 인하되면서 對 EU 수출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일 전망이다.

한편, 내년 EU가 낮은 인플레이션을 기록한다면 섬유의류에 대한 수요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EU집행위원회는 올해와 내년 EU 인플레이션이 각각 8.3%와 4.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