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Ultrasuede®’ 생산 설비 증강에 100억 엔 투자

日 TORAY가 최근 일본에서 생산하는 인조가죽 Ultrasuede®의 생산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이 시작되면 현재 연간 1,000만㎡ 규모의 생산능력이 1,500만㎡로 1.5배 확대될 예정이다. 대략 100억 엔이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니들 펀치 부직포를 제조하는 시가(滋賀)공장과 우레탄 함침·기모 등 후공정을 진행하는 기후(岐阜)공장의 생산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시트 등 자동차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2019년에는 600만㎡에서 1000만㎡로 생산능력을 늘렸다.

특히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내장의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소재 채택 경향이 늘어나 시트, 천장재, 도어트림, 계기판 등에 천연가죽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천연가죽의 대체품으로 향후Ultrasuede®의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되어 2019년에 이어 대규모 확장을 결정하게 된 것.

Ultrasuede®는 최근 지속가능성이 강화돼 기본 원단과 우레탄을 식물 유래 소재로 대체하는 타입이 인기다. 또한 스웨이드와 실버의 질감을 표현한 ‘Ultrasuede®nu’를 개발하였으며 이 또한 인기리에 채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