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공부 차관은 최근 개최된 국유 베트남 섬유 봉제그룹(비나텍스)의 2016년 실적을 회고하는 협의회에서 이 회사에 대해 생산에서 가공, 판매까지의 밸류 체인을 확충하고 2017년은 더욱 효율성을 높이도록 요청했다.
상공부 차관은 비나텍스는 연구 개발 부문에 충실을 도모해야 하며, 섬유 제품 생산에 있어 과학 기술을 응용하고,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비나텍스 회장은 “내년에는 시장 기반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자유무역협정을 살리기 위해 글로벌 원자재 시장도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사의 계획에 따르면, 2017년에는 수출액 전년 대비 12% 증가, 생산량은 15% 증가, 이익은 6%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비나텍스는 지금까지 2016년에 총 5조 5,000억 동 41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2016년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 4,300억 동(6,380만 달러), 생산량은 3% 증가한 37조 7,000억 동, 수출액은 4% 증가한 2조 4,770억 동이 될 전망이다. 또한 직원의 월평균 소득은 8% 증가한 670만 동이 되었다.
회사 설립 자본금은 5조 동으로, 53.49%의 주식을 국가가 소유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비나텍스 트레이딩이 국유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하노이 증권거래소 비상장 주식거래시장(UPCoM)에 상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