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 現 패션그룹형지 회장)는 지난 12월 6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2016년 대한민국 패션봉제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교 국회의원, 전순옥 전 국회의원, 주소령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윤수영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또한 서울 종로구, 동대문구,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중구 소재의 봉제협동조합 및 대표 봉제업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 1부에서는 그동안 봉제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봉제인에 대한 표창과 종제업 종사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산업부장관 표창은 야베스머천다이즈 최상진 대표, 나라 신동식 대표, 다도패션 최승훈 대표가 영예를 안았다.
종로구청 표창은 전순옥 전 국회의원(종로구청을 대신해 대리수여, 3명)이 수여했으며, 세성어패럴 신현섭 대표, 대경산업 조선 대표, 선경어패럴 김양원 대표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협회장 표창은 국내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패션봉제업체들의 규합 및 봉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라인모드 임덕중 대표, 왼손니트 김종구 대표, 그린로즈 양길석 대표, 상명어패럴 박명천 대’, 중앙사 최철근 대표가 받았다.
이어 패션봉제 종사자들 중고등학교 자녀 10명에게도 장학금을 수여했고, 패션그룹형지 장학생으로 5명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최병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K-패션이 세계 속으로 전파되는 데에는 우리 패션봉제인들의 숨은 노력과 뛰어난 기술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우리 패션봉제인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류산업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션봉제인의 밤은 최병오 회장이 지난 2013년부터 연말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봉제인들을 위한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