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적으로 큰일이 많았던 2016년을 보내고 2017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송구영신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와 닿습니다. 새해에는 봉제 산업계에도 훈풍이 불기를 기원합니다.
월간 봉제기술은 새해를 맞아 많은 변화를 꾀했습니다. 우선 제호를 한글로 바꾸어 친근감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오랜 시간 고수했던 잡지 판형도 과감히 키우고 컬러 지면을 대폭 늘렸습니다. 독자가 보시기에 시원하고 읽기 편하도록 편집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시대에 여전히 월간 봉제기술이 사랑받는 이유는 월간 봉제기술만이 지닌 전문성과 40여 년의 경험에서 우러나는 통찰력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독자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전 세계에 분포한 한국 봉제인들을 위해 해외 보급을 더욱 늘리고 다양한 포맷과 전달 방법을 사용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월간 봉제기술의 홈페이지 역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기존 잡지 콘텐츠는 물론 최신 뉴스와 업계 동향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했습니다.
월간 봉제기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봉제마트’ 역시 곧 새 옷을 입게 됩니다. 최근 추세에 따라 모바일에서도 편한 쇼핑이 되도록 사이트를 재설계하였고, 선별된 좋은 제품을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울러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마련하는 특별 기획 상품전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느 산업이건 생산자, 광고주, 소비자, 미디어는 한배를 탄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한 편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산업이 건강히, 같이 성장하도록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전해드리고 봉제인들을 서로 연결해 성원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는 봉제산업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습니다.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발행인 심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