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웃도어류 등을 생산 수출하고 있는 호전실업(주)(회장: 박용철)이 올해 유가증권시장에 첫 상장 기업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기업공개(IPO) 공모주 청약에서 비교적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005940)은 공모주청약결과 33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증거금은 1조3,7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호전실업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공장을 바탕으로 미주 유럽 등지로 의류를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들과 양호한 거래실적을 올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상장을 통해 조성된 자금은 인도네시아 생산시설의 증설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전실업은 유가증권상장 외에도 최근 학생복 시장에 뛰어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사는 학생복 브랜드 ‘쎈텐’을 론칭하고 특화된 기술과 기능성 소재 등으로 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