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기/자수기 메이커인 (주)BOGM(대표: 고현구)은 지난 1월 3일(화), 4일(수) 양 일간 베트남 호치민시 FIRST HOTEL에서 40여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봉제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BOGM 브랜드의 사물 인터넷(IOT) 봉제기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체 전시회에는 가방, 핸드백, 의류, 모자, 신발 등 여러 봉제업체 관계자들이 방문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BOGM 브랜드 사물 인터넷 봉제기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BOGM의 기술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시연회를 둘러본 한 봉제 관계자는 “타사 대비 기술력이 10년 이상은 앞선 것 같다”며 “향후 봉제 시장은 BOGM 사물 인터넷 재봉기로 바뀌어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세계적인 특허를 받은 산업용 사물 인터넷 ‘RIM 시스템’이 적용된 사물인터넷 봉제기가 첫 소개된 이번 베트남 호치민 전시회는 재봉기 발전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게 봉제업계의 평이다.
‘RIM(Revolution In Manufacturing)’이란 4차 산업혁명인 스마트 팩토리에서 가장 필요한 봉제기계(재봉기/자수기)와 IT의 결합을 통해 양방향 소통 및 각 공정별, 라인별, 기계별 실시간 현황 모니터링 및 각 패턴기의 목표 수량, 현재 생산 수량, 잔여 수량 모니터링 , 패턴 디자인 송 수신, 작업 지시서 전달 등 많은 기능을 컴퓨터, 테블릿 PC, 모바일폰으로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해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장치 및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보여준 사물 인터넷 패턴 재봉기의 놀라운 기능은 레이져센싱을 통하여 복잡한 패턴 디지인도 바로 스캔하여 패턴 작업 가능한 기능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이나 각종 디자인 캐드 프로그램 등의 복잡한 작업이 필요하였으나 지그 또는 패턴 그림만 가지고도 패턴 디자인을 손 쉽고 빠르게 만들 수가 있어 새로운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효과가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