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아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월 31일 발표한 사사분기 실적에서 언더아머의 순매출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4억 달러에 못 미치는 13억 달러에 그쳤다. 매출 증가율은 12퍼센트로 지난 8년간 중 가장 저조했다. 이 날 발표 후 언더아머의 주가는 23.4% 대폭 하락했다.
이러한 부진한 결과는 북미 내 백화점 스토어들의 폐점과 대형 스포츠 매장의 파산 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앞으로 몇 년간은 더딘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는 50%에 이르는 빠른 성장을 지속 중이고 신발류 역시 30%가 넘는 강한 성장세를 유지해 앞으로 매출 성장을 이끄는 주요인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