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한 ‘2017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외 97개사 등 총 225개 기업이 참가해 2만 4,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행사 기간 계약 성과는 9,230만 불을 기록해 전년대비 3.3% 증가했고 상담성과 역시 2억 2,700만불로 전년대비 6.3%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16회를 맞은 PID는 ‘미래적 감성과 첨단기술의 융합’라는 슬로건 아래 ‘2017 대구패션페어’와 동시 행사로 열려 섬유소재, 산업용소재 등이 총망라된 대형 비즈니스 전시회를 조성했다.
특히 중국 및 인도 등 해외 참가업체와 초청바이어가 당초 유치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해 27개국에서 1,815명의 해외바이어가 방문했다.
(주)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 영원무역, (주)성안 등 국내 주요기업들과 지역기업들이 전년도와 대비해 신소재를 대거 출품하고 기술력이 강화된 첨단 소재들을 선보였다.
지역 섬유패션 브랜드의 육성과 홍보를 위해 특별관으로 설치된 ‘특화소재&브랜드관’은 43개사의 특화기능과 특허소재, 브랜드 제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지역 브랜드를 글로벌화 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기에 PID 전시회가 최전선에서 첨병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