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의류패션 기초봉제과정 교육 돌입

성동구는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올해 의류패션기술인 양성 사업의 기초봉제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해 교육에 들어갔다.

구가 한양여대, 한국패션사회적협동조합의 민·관·학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기초봉제과정은 3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성동의류패션기술지원센터에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봉제용구 및 장비 설명, 공업용 재봉틀 사용법, 협동조합의 이해, 스커트 및 바지 제작 실습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있으며, 생산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를 활용해 현장 생산 중심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교육은 봉제기초과정(20명)과 함께 봉제심화과정(15명)을 개설해 취업 연계성을 높였으며, 교육 과정 수료 후 봉제공동작업장인 마을공방에서 일감작업을 통해 기술 숙련을 계속하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고 5인 이상 수료생들이 뜻을 모아 봉제협동조합을 만들어 창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