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process 2017, 개최 이래 최대 참가업체 등록

‘텍스프로세스(Texprocess) 2017’가 오는 5월 9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상 최대 기업이 참가 등록(2월 기준)을 마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불황의 여파 속에서 전시회 개최를 1개월 가량 남겨놓은 시점에 이같은 성과는 이례적인 현상으로 향후 섬유 및 의류 봉제산업이 우주, 항공, 자동차 등 산업용과 디지털 프린팅(DTP) 등 친환경 쪽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입증시키고 있다.

Messe Frankfurt 섬유총괄 부사장인 Olaf Schmidt는“전시회에 출품되는 기술과 프로세스, 홀 레이아웃과 부대행사는 Texprocess가 지속 발전할 가치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Texprocess는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잡으며 동 산업의 마켓리더들을 프랑크푸르트로 끌어들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미 전시장 부스 신청이 대부분 마감된 2월 현 시점 기준으로 이미 지난 전시회의 총 면적을 능가하는 전시 면적이 임차됐다. 특히 올해 Texprocess는 CAD/CAM and Cutting, Making, Trimming (CMT) 분야의 참가업체 등록이 증가했으며, Sewing, Joining and Fastening 분야도 견실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Texprocess의 제품군은 디자인에서부터 IT, cutting out, sewing, seaming, embroidery and knitting to finishing, textile printing and logistics까지 섬유의류 관련 제품들이 모두 출품될 예정이다.

Techtextil(테크텍스틸)과 Texprocess의 전시회 개요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CMT (Cutting, Making, Trimming), CAD/CAM and printing 제품들은 Texprocess 전시회의 4.0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군들은 Techtextil 제품군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따라서 방문객들은 이 분야의 참가업체들을 Techtextil이 아닌 Texprocess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제외한 전반적인 전시회 컨셉은 지난 전시회와 동일하게 유지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Design, IT, CAD/CAM, CMT와 Printing 그리고 IT@Texprocess 특별관을 4.0홀에서 만날 수 있다. 봉제와 시밍을 위한 기계와 액세서리는 5.0홀과 5.1홀에 전시될 예정이다. 6.0홀에는 embroidery technology, 그리고 finishing techniques and logistics for textiles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올해는 방문객과 참가업체 모두에게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Techtextile에서는 ‘Living in Space’라는 주제로 우주여행을 위한 기술섬유의 광범위한 적용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는 Techtexile전시회와 유럽우주기구(European Space Agency) 그리고 독일항공우주센터(German Aerospace Centre)의 합작벤처 프로젝트이다.

디지털 프린팅(DTP)은 Texprocess가 집중하고 있는 무료 프로그램 중의 하나이다. The World Textile Information Network는 최초로 Texprocess에서 유럽 디지털 텍스타일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5월 10일(수)에 홀 4.0의 Saal Europa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 행사에서는 디지털 프린팅 기술이 섬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중심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Texprocess는 이번에도 Frankfurt am Main 메쎄 전시장에서 기술섬유와 부직포 분야의 국제적 선두 전시회인 Techtextil과 동시에 개최된다, 2015년 Texprocess와 Techtextil 전시회에는 54개국 1,662개 사가 참가했으며 42,000명의 전문 바이어가 전시장을 방문했다. 그 중 13,3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은 Texprocess의 참관만을 위해 방문했으며, 7,600여 명의 바이어들은 Techtextil과 Texprocess 전시회를 모두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