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은 18일 중국 정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반카 씨가 다루는 패션 브랜드 ‘이반카 트럼프’의 상표를 임시 승인했다고 전했다.
가승인은 미중 정상 회담 중인 6일에 행해져 이반카 씨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들과의 만찬에 동석하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임시 승인된 것은 가방과 보석 등 3 건이다. 이반카 씨는 브랜드를 취급하는 회사의 경영에서는 물러났지만 주식은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반카 씨는 신청 수속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는 백악관 스탭에 취임하고 있어 이해 상충의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