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류 소매 브랜드 Bebe가 5월말까지 모든 스토어를 닫고 재고와 집기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아마존의 파워가 더욱 커지고 자라, H&M 등의 패스트 패션의 성장으로 인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성장해 온 의류 브랜드들은 계속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금년만 해도 이미 Aeropostale, The Limited, BCBG Max Azria, Eastern Outfitters, Wet Seal 등이 파산 보호 신청을 한 바 있다.
Bebe는 2016년 말 기준, 180개의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동사의 향후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