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방직’, 베트남 공장 생산 확충에 6억 대만 달러 투자

대만 방직업체인 ‘타이난방직’은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6억 대만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공장의 면방적 생산 능력 확대를 결정했다. 2017년 하반기에 생산설비 설치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 공장의 생산 능력은 기존 58만 스핀들에서 연말에는 61만 스핀들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회사는 현재 대만과 베트남에 면방적의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수년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생산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확충이 완료되면, 대만 공장의 16만 스핀들을 합해 동사의 생산 능력은 총 77만 스핀들로 상승한다.

이 밖에 동사는 8, 9월에 화학섬유 공장 생산라인 1개를 증설할 계획으로 증설 후 화섬 제품의 월 생산 능력은 400톤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