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이용백ㆍ김익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한세실업이 7월 1일부터 김익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고 공시했다.

한세실업은 6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이용백 단독 대표 체제에서 이용백·김익환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김익환 신임 대표이사는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의 차남으로 한세실업 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 3월 김 회장의 장남 김석환씨가 온라인 쇼핑몰 업체 예스24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차남에게도 경영권 승계가 이뤄졌다.

한세예스24그룹의 지주사인 한세예스24홀딩스 최대주주는 김석환 대표로 지분율은 25.94%다. 김익환 신임 대표는 지분율 20.76%로 2대 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