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최저 임금 상승으로 현지 의류 봉제 업체들 고민 커져

지난 7월 1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의 최저 임금이 시간당 $10.50에서 $12로 올랐다. 시는 2021년까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5로 올릴 계획이다. 최저 임금 인상은 LA에 위치한 의류, 봉제 업체들에겐 큰 도전이 되고 있다. 비용 절감, 공정 효율 개선, 온라인 직판으로 유통 비용 절약 등의 대안이 나오고 있지만 가뜩이나 오프라인 의류 매장들의 매출 감소와 파산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더해진 악재라 타격이 크다. 임금 상승을 상품 가격 인상으로 연결하는 것은 패스트 패션의 저가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고려할 때 쉽지 않은 결정이라 현실적으로 공장 자동화에 투자하든지 해외 소싱을 늘리거나 공장을 해외로 옮기는 것이 대안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최저 임금은 지역마다 다른데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14로 올랐고 내년에 $15이 된다. 메릴랜드주는 $9.25, 시카고는 $11, 워싱턴 DC는 $12.50이다. 한편, 연방 정부가 규정한 최저 임금은 $7.25로 10년 동안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