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합성섬유업자협회(Apsyfi) 사무국장은 20일, 인도네시아에 밀수입 되고 있는 위법한 섬유와 섬유제품은, 매월 컨테이너 1,000개 분에 이른다는 추계 결과를 밝혔다.
그에 따르면, 자국 시장에서는 2016년의 섬유와 섬유제품 소비량 186만 톤 가운데, 31만 톤이 위법한 밀수품으로 보여진다고 했다. 이 밀수품은 실, 원단, 의류제품 등으로 2016년 매출이 16조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그는 밀수는 인보이스의 허위 기재나 HS코드의 허위 신고 등, 고전적인 방법으로 행해지고 있어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서 주길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