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수출 전문업체인 세아상역(주)(회장: 김웅기)은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위치한 두 법인 Winners와 S&H Vina가 사내 노래자랑대회를 공장별로 개최했다. 약 20일에 걸쳐 진행된 노래자랑 대회는 매해 법인 임직원들의 사기 증진을 위해 진행되어 왔으며, 참가자들이 늘어나며 예선/본선까지 열리는 등 현지법인만의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특별히 올해 행사는 보다 많은 직원들의 참여를 위해 공장별로 가설 무대를 설치해 열린 컨셉의 예선 무대를 개최했다. 그 결과 Winners Vina에서 40개 팀, S&H Vina에서는 무려 63개 팀이 참석하며 예년에 비해 규모와 흥행에 있어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열린 예선을 거쳐 지난 8월 12일 (Winners), 19일 (S&H) 열린 본선에는 7개 팀이 최종 참여, 실력을 겨루었다. 경연시간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토요일 근무시간 후에 시작된 대회이지만, 무려 900여 명의 현지인 직원들이 관람하며 대성황을 이루었다고 동사는 밝혔다. 춤과 축제를 좋아하는 베트남 문화 특성상 소란스러운 시간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매년 행사가 진행되며 어느덧 선진화된 관람문화가 정착된 법인에서는 정연된 질서 하에 뜨거운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