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패션 페스티벌 2017’ 개막

마카오의 패션 디자이너 & 브랜드가 최신 컬렉션을 선보이는 ‘마카오 패션 페스티벌 2017’이 10월 19일에 개막했다. 젊은층부터 베테랑까지 마카오발 패션 브랜드 약 30개 팀이 최신 컬렉션을 선보이며 마카오의 크리에이션을 대외적으로 어필한다.

8회째를 맞은 올해는 마카오 출신의 디자이너 약 20개팀이 컬렉션 쇼를 선보이는 것 외에 13개팀이 쇼케이스 형식으로 새로운 작품을 전시한다. 첫날의 개막 리셉션에서는 오프닝을 장식한 마카오 출신의 지디온・탐의 남성 브랜드 ‘KC GIDEON’을 비롯해 안나・장 ‘nuno & nono'(중국・광저우), 첸・파이・첸 ‘Cheng Pai Cheng'(대만・타이뻬이), 케브・이우 ‘Kevolie'(홍콩), 낫타콘・쿠카에우 ‘Pattric Boyle'(타이) 등 해외 브랜드도 쇼를 펼쳤다.

동 이벤트는 마카오 생산력 및 과학기술전이중심(CPTTM)과 마카오 무역투자촉진국(IPIM)이 주최하고 있다. CPTTM은 방침에 따라 디자인, 프로모션, 판매 역량 강화를 목표로 디자이너의 국제 시장 진출과 사업 기회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해는 해외 바이어 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으며 출전자도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